드디어 플레이 했습니다!
소문대로 짧긴 하네요. 앞엔 보이스 좀 스킵하고 뒤에만 들으면서 했는데도 금방 했어요. 발매 전부터 가장 관심있던 캐가 사쿠야였는데 첫번째 공략캐로 괜찮다고 해서 많이 기뻣다고 합니다.
루트 자체는 즐거웠어요. 특히 대단원을 제외하면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처음에 사쿠야 성격이 제가 생각한거랑은 또 좀 달라서 놀라긴 했는데... 뭐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q^... 사쿠야의 능력에 대해서는 미리 네타를 들었던터라 앞에서 떡밥ㅇ르 뿌릴 때 예상한 것들은 거의 맞았더라구요. (사쿠야 관련 한정.) 근데 막 나혼자 예상하고 있던건 다 틀렸어...난 오프닝 보고 어...나츠히코랑 아키토랑 대립하려나? 이러고 능력자는 9명이라길래 음 그럼 이츠키랑 론 정도가 빠지려나...? 이러고 있었는데...
루트 들어가기는 정말 쉽네요. 선택지 하나만으로 가능한ㅋㅋ... 심지어 게임 전체적으로 선택지 수가 매우 적어서...클리어하긴 편한 것 같습니다. 근데 중간에 딱 한번 선택지 잘못썼다고 배드엔딩 떠서 빡쳤ㄷ...
맨 마지막은 아직도 왜 그따구로 끝냈는지 이해가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공항가야하는데 짐 안싸놔서 급하게 트렁크에 옷 몇개 쑤셔넣고 여행갈 때의 내 트렁크 속 같은 대충 정리...팬디가 목표인가요 네?????? 난 이런 방식 진짜 싫어하는데ㅋㅋㅋ....이야기는 본편에서 끝내고 달달한걸 팬디에서 해야할거아냐.
사쿠야의 미래를 다같이 보는 부분의 연출 좋았습니다.
사이가횽님 연기 진짜 쩌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탄하면서 들었어요. 특히 이츠키 연기하실 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스토리 자체는 더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었음. 플레이어들도 그정도 눈치는 있는데 하나하나 쓸데없이 설명해서 여백의 미를 죽이는듯한...
플레이하면서 호감된건 헤이시!!! 되게 빨리 플레이해볼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무 느낌 없는게 아키토랑 센리...일단 뭐 나와야 감상이 있지(...)
나츠히코가 정말 죽일놈으로 나와서 신경쓰이더라구요. 쟤랑 연애를 하라구요...? 싶은... 근데 막판의 그 장면은 뭔가 론x나츠히코의 벨 플래그가 너무 강해보였어요 큼큼.
올클을 할지 안할지 잘 모르겠는데...일단 2회차는 이츠키 잡았구요...올클 한다면
이츠키 -> 헤이시 -> 아키토 -> 센리 -> 카케루 -> 마사무네 -> 론 -> 나츠히코 이렇게 갈 것 같아요.
올클 안할거면... 이츠키->헤이시-> 카케루 -> 론 -> 나츠히코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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