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스타스카의 잌쌤이 계속 생각났긔...윤슬윤슬님도 그러셨으니 이건 맞는거라고 생각하긔.
사쿠야루트와의 상호보완성이 있는 루트입니다. 나츠히코는 아얘 따로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 둘은 주거니 받거니가 많아요. 미코토조의 특성으로 잡은듯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따지자면 이츠키 하시고 사쿠야 루트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굿엔딩보다 배드엔딩이 더 기억에 남는 루트. 사실 이걸 그리고 싶었던거 아니예요 시나리오 라이터...?
해피엔딩도 뭔가 뒤가 찜찜합니다. 정말 FD를 부르는 엔딩... 사쿠야의 마지막 협박은 참 좋았어요. 근데 진자 사쿠야 입장에서는 이츠키 루트 빡칠 것 같아요 음... 스타스카의 스즈야 입장에서 나츠히코는 회장님 정도일 것 같고 이츠키는 가을조? (의미불명)
다른애들은 자기루트 아니면 잘 안나오고 그러는데 이츠키는 능력이 능력인지라 꾸준히 나오네요. 유사 목적으로 산 윳찌 팬들은 신날듯 ㅋㅋㅋㅋㅋㅋㅋ
친삐라가 아닌 욧칭이 이 얼마만인지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헤이시 마지텐시....☆☆ 플레이하기 전부터 앓아서 정말 앓으면서 했습니다... 이런애 어딧어요ㅠㅠ? 진짜 호시잉다...
이야기 자체는 둘만의 세계에서 빙글빙글 도는 이야기입니다. 이츠키와 마찬가지로 리셋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구요. 해피엔딩쪽에서는 미코토랑 이츠키가 정말 큰 힘을 써주죠.
피리 네타는 좀 더 써먹었어도 좋지 않을까요? 뭐 시간상의 문제인 것 같기는 한데.
배드엔딩은... 트위터에서 본대로 彼はいいヤンデレでした… 이 게임 배드엔딩은 거의 능력에서 유추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시면 거의 그게 맞는 것 같네요. 호감도가 올라가는 선택지 선택하면 나오는 내용중에 '서로 다른 꿈을 보고 있다'는 키워드가 나오는데, 그걸 해결하지 못했을 때의 엔딩이 딱 이거라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인기투표는 왠지 하위권을 달릴 것 같긴 한데... (시나리오가 좀..) 전 되게 행복하게 했습니다. 시험기간에 하는 치유계 캐릭터로 딱이예요() 인생이 고달플때 한번씩 해야지. 캐릭터 성격과 능력의 조화도 좋고 그게 나나미를 이끌어내는게 참 좋았습니다.
음 앞의 둘은 솔직히 네타 별로 신경 안쓰이는데 아키토는 네타를 좀 피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ㅋㅋㅋ마지막에 반전이 있어서ㅋㅋㅋㅋ
사실 별로였는데 루트 타면서 급 호감되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캐릭터들은 잘 짜놨단 말이예요.
사쿠야 루트가 중후반부까지는 꽉꽉 들어차있엇는데 맨 마지막에 ㅡㅡ??? 스러웠다면... 아키토 루트는 초중반부까지는 되게 설렁설렁 진행하다가 엔딩 직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마구 몰아칩니다. 그러니까 앞의 감정선 자체가 잘 그려지는 편은 아니예요.
아키토 루트까지 와서야 이번 능력자가 10명이었던 이유가 밝혀지면서 능력자들의 전체 그림이 그려졌다는 기분이 듭니다. 아직 전체 추천 순위를 못정하겠어요...일단 센리 루트를 해보고 센리루트를 먼저할지 아님 나중에할지 정하는게 좋을 것 같고...
헤이시와 둘중에 평가하자면 전 헤이시를 앞족에 두는걸 추천할 것 같습니다ㅋㅋㅋㅋ아니 뭐 별 차이 없을 것 같기도 한데...헤이시 루트의 '굼속'에서 아키토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육성 뿜김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서ㅋㅋㅋ 아 근데 이건 점포특전들을 기억하고 계신 분이면 소용이 없는 것이었다...
아키토 루트 배치상의 문제라면 사쿠야루트처럼 리셋 설명을 제대로 듣는 루트가 그 앞에 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서 설명이 있긴 한데 너무 허접해 ㅡㅡ;;;
아키토 루트도 전체적으로 FD를 부르는 엔딩이었어요...근데 얘는 엔딩 세개봤는데 일단 해피엔딩이 호감도를 조건으로 센리의 기억을 지웠을때와 지우지 않았을 때로 나뉘어집니다. 어느쪽이든 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지운쪽은 일단 헤이시가 아키토한테 쳐 맞는 에필로그가 숨겨져 있는 기분이 듭니다.
배드엔딩은 다른애들에 비해서는 그렇게 이펙트는 없는편...? 나름 신선하긴 합니다. 다른 애들과 마찬가지로 '결국 변화하지 못한' 캐릭터가 그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