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X드라마 CD는 초반에만 사다가 말았습니다. 풀라는 떡밥은 안풀고 (아니 사실 본편이나 팬디에서 풀어줬으면 했어) 맨날 시시한 농담따먹기나 다쟈레나 하고있어서... 아니 웃기긴 했지만요. 원하는건 그게 아니잖아!

이번엔 자켓사진 보는 순간 동하긴 했는데 안사고 있다가 플립님의 도움으로 오늘 아침에 들었습니다. 

근데 이거 왠지 사야할 것 같아 무서워

와 일단 하루를 시작하는 등교길에 들을만한 물건은 절대 아니었네요(...)

더이상 게임을 내는걸 포기한건지 꽁꽁 숨겨두었던 뒷설정들을 콤팩트하게 모아서 대사로 쏟아 부어주시네요 느낌. 이런걸 퍼먹여준다고 표현하나요?

내용상으로는 사실 히지리보다는 아마카스가 더 기억에 남아요...

대체 어떤 기분으로 계속 있었는지 모르겠어. 팬디의 아마카스 루트 다시 하고싶어졌어요. 사실 정식 공략캐였다면 제 최애캐는 히지리가 아니라 아마카스지 않았을까요...마지메한 유사상 조으다

딴소린데 오퍼레이터중 한명 목소리가 길게 들으니까 쥰쥰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