獣神空想御伽草子 3편 호랑이와 용 아니메이트 한정판
제목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한자롴ㅋㅋㅋㅋ
수신공상 오토기조우시 3편입니다. 정확히는 조-시가 되겠지만 우리나라에 장음표기 그딴거 없어...
작년에 정보 보고 비쥬얼 보고 홀랑 반해서 예약까지 해서 아니메이트판으로 구매햇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에야 들었습니다. 지금 보니 아직 매진 안된 것 같아요 뭘 한거야 나 당시에 돈도 없었던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여튼 인증샷은 이전 블로그 어딘가에 올려놨을 것 같은데 감상글이 아니니 아마 비공개겠죠 네...
카마쿠라 시대의 의고 모노가타리의 흐름은 이윽고 쇠퇴기미를 보이며 통속적으로 흐르다가 무로마치 시대와 에도 초기에 걸쳐서 읽기 쉬운 단편 모노가타리 소오시(物語草子)가 생겨났다. 이것을 오토기조오시(お伽草子)라고 부른다. 그 숫자는 400편에서 500편에 이르며 무가나 귀족 등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내용은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교훈적·오락적인 것이 많고 문장도 치졸하고 문학적인 가치는 낮지만 당시 사람들의 기분 등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에도 초기의 카나 조오시로 가는 가교역할을 하는 점은 문학적인 가치로 인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토기조오시 [お伽草子] (키워드로 여는 일본의 향, 2009.3.26, 제이앤씨)
먼저 네이버 지식백과의 오토기조오시 항목. 이 컨셉을 그대로 따가지고 와서 짧게 끝나는 하나의 단편입니다. 시츄에이션CD 아니면 벨드씨, 가뭄에 콩나듯 노멀드씨 나오는 디 바닥에서 커플링요소 없이 이렇게 굴러가는 CD는 참 오랜만이네요. 아니 뭐 이 내용도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소프트BL로 보겠지만 그거야 개인이 쓴 안경의 차이이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범주 내에서 진행되는데 연기가 되게 좋았어요. 엔딩도 나름 깔끔하게 끝난 편이고. 오노디가 살짝 열혈, 그치만 책임감은 느껴지는 호랑이이고 거기에 대해 쿨하지만 정많은 용신님에 유사상. 쿨하게 주고 받고,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성덕으로서는 거의 종합선물세트같은 CD였네요. 게다가 오노디같은 경우는 이상하게 베츠도리가 많은데 이 CD는 유사상이랑 같이 찍어서 그런 연결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덕분에 프리토크 CD도 꽤나 재미있었고. 은근은근 출연작 꽤 겹친단 말이죠 유사상이랑 오노디랑은ㅋㅋㅋ 프리토크는 '수신공상 오토기조오시'라고 말하고 싶엇던 유사상이 기억에 남습니다. 테마는 자기가 가보고 싶은 곳(상상의 세계여도 좋음) 이었는데 오노디는 평범햇는데 유사상한테 가면서 이야기가 산으로ㅋㅋㅋ... 어짜피 아니메이트 한정으로 사도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고, 구할수만 있다면 아니메이트 한정으로 사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