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 외식의 품격 + 마오유우 1기&1권
1.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그냥 가볍게 볼만함. 여행에세이로서. 실제로는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 전설(?)같은 것들이 들어있는 것도 그렇고.
음식점 추천은 의문이 가는 곳들도 있는데 확실히 가보고 싶은 곳도 있음. 따로 정리해뒀다.
항상 일본인의 관광지를 만드는 법에 대해 감탄하고 있었는데 잘 정리되어있는 기분. 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
2. 외식의 품격
유명 블로거이신걸로 아는데... '전체적으로는 맞는말인데 어투때문에 안가게된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음.
전체적으로, 특히 대형 체인점에 의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은 동의.
근데 난 개인적으로 현지화/변형에는 나름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파라 'ㅅ'a...작가도 일본의 햄버그 스테이크를 제외하면~이라고 했는데 애초에 햄버그 스테이크가 일본의 현지화의 결과물이잖아. 물론 햄버그 스테이크 내놓고 현지의!!! 그대로의!! 같은걸 광고하면 문제 있지만 뭐 해당 지역 사람들 입맛이나 재료, 문화에 맞춰서 현지화되는건 뭐 상관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듬.
애초에 맛에 너무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게 안맞는듯...사람한텐 입맛이란 것도 있잖아요...
중간중간에 언급되는 베이직한 레시피라고 해야하나 기본적인 조리법은 매우 도움이 됨 ㅋㅋㅋ
여튼 이거 보고 밤에는 샐러드 파스타나 해먹었음 'ㅅ'-3
3. 마오유우 마왕용사
체님의 영업으로 애니 봄. 솔직히 1화가 제일 재밌었음. 그 다음이 2화()
이런 역덕역덕한 내용 좋고, 단순히 이야기, 사정으로만 풀어나가려는 일본 서브컬쳐에서 이렇게 구조를 언급한 작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근데 원작은 2권 볼 생각이 전혀 안남 OTL... 추천사 비슷한거에는 희곡체라고 되어있는데 내가 볼땐 걍 채팅체야... 의태어까지 완벽해... 그런걸 소설로 보고싶지 않다 ㅠㅠ.. 걍 빨리 2기 내주세요 2기 호시잉다...